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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Taylor 내츄럴 화이트

by macrostar 201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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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의 척 테일러 하이탑의 화이트는 그냥 화이트, 내츄럴 화이트, 오프 화이트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마니처럼 약간 노르스름하게 보이는 화이트는 내츄럴 화이트다. 그냥 새하얀 건 척 테일러 보다는 케즈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나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뭔가 어색하다. 여하튼 오늘의 주제는 척 테일러 + 하이탑 + 캔버스 + 내츄럴 화이트 컬러.



요즘 나오는 건 이런 모습이다. '요즘'이라는 말이 좀 무색하게 들리긴 한데 여튼 그렇다. 찾아보니까 인도네시아에서 만든다. 오래된 신발인 만큼 버전이 다양하게 있는데 생긴 모습은 다 그게 그거다. 미국산, 베트남산, 중국산, 한국산 등등 지금까지 여러가지가 있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빈티지 척 테일러.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라고 찍혀있다. 딱히 뭐 미국이라고 잘 만드는 것도 아니지만. 사실 내츄럴 화이트 버전의 콜라보만 찾아 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약간 다른 느낌의 화이트들도 몇 개 같이 올려 본다.



이건 Nigel Carbourn 콜라보 버전. 2014년인가에 나왔다.



빨간 줄 묶어도 어울린다.





마가렛 하우엘(MHL) 콜라보 버전. 미묘하게 깔끔하다. 나름 인기가 많은 듯.





Andre Savaia + 퍼플 매거진 콜라보 버전.


Love라고 핑크로 적혀 있고 바닥이 핑크, Purple이라고 블루로 적혀 있고 바닥이 블루 두가지가 있다.





이건 컬러가 약간 다른데 거칠거칠하게 보인다. PLAY(CDG) 콜라보 버전인데 언제 나온 건지는 모르겠다. 뒷 부분이 복잡하게 생겼다. 이거 말고 옆에 빨강 하트 그려져 있는 건 많이 볼 수 있다.





이건 매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콜라보 버전. 2013년인가 나온 것. 닳기 시작하면 색이 나올 거다.





이베이나 엣시 같은 곳 뒤적거리다 보면 가끔 볼 수 있는 아나콘다 버전. 이 제품의 유래는 찾기 귀찮아서 생략.





척 테일러 하이는 플랫폼 버전도 있다. 두 줄 짜리, 세 줄 짜리 등등.



물론 저런 신발이 척 테일러만 있는 건 아니다. 위 사진은 무인양품의 하이컷 스니커. 요새 3만원으로 세일 하니까(링크) 관심있으면 달려 보는 것도 좋겠다. 올블랙과 네이비 세가지 컬러가 있다. 지금 흰색을 구입해 장마와 해변을 거치면 자신 만의 커스텀 버전이 만들어 진다... 로우컷도 있는데 지금은 세일을 안 하기 때문에 더 비싸다. 물론 오프 매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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