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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토트백

by macrostar 201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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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캔버스 토트백, 캔버스 백 그냥 토트백 등 여러가지로 부른다. 그러므로 이베이든 아마존이든 한 단어만 가지고 이 종류에 해당하는 모든 가방을 볼 수는 없다. 경계도 약간 애매하기는 한데 여튼 지금 말하는 건 캔버스 몸통에 캔버스 손잡이를 가지고 있는 토트백을 말한다. 에코백과의 갈림점은 만든 이의 '태도'라 할 수 있겠다.

요즘 이 가방을 애용하고 있다.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백팩을 좋아하는데 좀 지겹기도 하고, 등도 덥고, 반소매 입으면 그렇찮아도 좁은 어깨가 더 좁아 보이고 등등의 이유 때문이다. 블라블라하는데 등이 더운게 가장 크다.

 
요즘 사용하는 건 빅토리아(victoria)라는 운동화 만드는 회사에서 이벤트로 받은 거다. 앞면에는 소가 그려져 있는데 드롭박스 사진 폴더 안에는 이것 밖에 없다. 

 
도미노 2호, 3호 때 만든 '에코'백도 쓰고, 도이치 뱅크에서 나온 것도 하나 있고 그렇다.

이런 가방의 좋은 점은 막 쓰면 된다는 거다. 뭐가 묻든 말든 별로 상관도 없고 여차하면 세탁기에 빙빙 돌리면 된다. 사실 토트백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하얘서 몇 개 가지고 있던 거 잘 안 들고 다녔는데 막상 들고 다니니 역시 편하다.


요즘엔 쇼핑이라고는 FMA(

링크

)로 얻은 사이버 머니로 아마존이나 뒤적거리는 거 밖에 없다. 뭐 아무 것도 사고 있지 않다고 보면 맞긴 한데 그래도 몇 달에 한 번씩 뭔가 구입을 하게 된다. 그래서 종종 검색하다가 위시리스트에 넣어 두는데 자전거 용품, 속옷, 양말 같은 것들이 주다. 그리고 이런 캔버스 토트백도 있다.

어쨌든 무척 저렴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구입하기에 딱 좋다. 하지만 아마존이라는 곳은 찾으면 또 없는 게 천지인 사이트라(그런 점에서 훨씬 더 잡다한 이베이가 더 좋은데 FMA로 구할 수가 없으니 -_-) 마땅히 괜찮은 건 잘 없다.

 
홀리스터 제품이 몇 가지 있길래 이거나 사볼까 했는데 며칠 전에 지나가다가 누가 메고 가는 거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관뒀다. 


 
뉴욕 타임즈의 T 매거진에서 나온 이런 것도 있다는데 아마존에는 없고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티 매거진에서 패션 인사이더들에게 나눠줬던가 그렇고 남는 건 이메일로 주문을 받았었다. 지금은 없다. 이 바닥은 기념품으로 나온 게 많아서 하나쯤 가지고 싶은 것들은 대부분 구하기 어렵다.


이거 말고 역시 저렴한 액세서리인 키링도 하나 사볼까 싶어서 한참 검색했었다.

 
하지만 이런 게 하나 생겨서 만족하고 있다. 1996년 이건희 회장 IOC 위원 취임 기념 키링이다. 모서리가 너무 각져서 잘못 건들면 약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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