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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VERSACE 2013 Pre-Fall과 광고

by macrostar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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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항상 그러하듯 이번 베르사체 Pre-Fall 역시 정말 돈 많아 보이는 아가씨(사모님까지는 아니고 여인과의 사이 어딘가)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부자다'라는 말이 풍선처럼 떠오른다. 흥, 도나텔라 따위 이러고 있다가도 컬렉션과 광고가 나오면 할 말이 하나도 없음에도 여기에 올려놓고 싶어진다. 그런 점은 굉장하다.



3, 4, 5번 사진의 벨트와 팔찌들이 눈에 걸린다. 마지막 사진의 펌프스도 저 와중에 단아하니 훌륭하다. 위 사진은 모두 보그 파리(링크).


2013 SS 광고는 위 컬렉션과는 약간 분위기가 다른데 광고는 계속 이런 느낌 - 나는 신이다, 나는 관대하다 - 으로 밀고 가고 있는 거 같다.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고, 여자는 케이트 모스. 이 사진 외에 다른 모델들이 몇 명 더 있다. 사진은 Mert & Marcus에서 찍었다.


베르사체 홈페이지에도 올라가겠지만 패션GoneRogue(링크)에서 다른 버전도 볼 수 있다.

케이트 모스도 그렇고, 지방시 광고를 찍은 스텔라 테넌트도 그렇고,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 나온 패션쇼에서도 그렇지만 저맘 때 스타(90년대~ 00년대 초 정도)의 생명력이란 정말 굉장한 거 같다. 우리나라 버라이어티 MC만 봐도 - 이경규, 이경실, 박명수,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 그렇고 다들 튼튼히 살아 남아서 여전히 카메라 샤워를 만끽하고 있다. Beck도 생 로랑 모델을 하는 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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