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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잇 세컨즈의 계속되는 세일

by macrostar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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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굳이 말하자면 홍보의 기운이 있는 포스팅이긴 합니다 ^^

SPA 브랜드들은 시즌 오프 때 세일, 특가, 염가로 마구 달릴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재고 부담을 가능한 줄여야 지금 가격이 나오기 때문이다. 유니클로도 저번 수능 이후 소위 '히트텍 대란'과 패딩 세일, 그리고 쉬지 않고 뿌리는 카카오톡 쿠폰 등등으로 달리고 있고, H&M은 딱히 큰 공지는 없지만 막상 가서 보면 이것 저것 싸게 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명동 H&M이 noon 퀘어와 중앙점 두 개 있는 데 두 매장의 세일 품목, 세일 시기 같은 게 살짝 다르다.

에잇 세컨즈도 출시 이후 계속 주시하고는 있는데 어느 기점을 기준으로 정말 쉬지 않고 세일을 하고 있다. 하나에 만원! 하는 것보다 원래 이만원인데 세일해서 만원! 하는 게 물론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딘가 신나 보이는 일이기는 한데 이래가지고는 가격이 너무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뭐 온라인 쇼핑은 잘 안하는 편이고 거기에 일상이 바쁜 회사원이라면 어느 날 문득 찾아가도 세일을 안하고 있는 마법같은 법칙이 세상에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2012 FW 기간 한정 특가라고 겨울옷을 왕창 가져다 세일을 하고 있다. 

에잇 세컨즈 상품군이라는 게 너무 광범위하고, 유니클로처럼 딱 보면 유니클로네 하는 어떤 포괄적인 일관성 같은 게 없이 중구난방인데, 그게 장점이기도 하고(아무도 저것이 뭔지 모른다), 단점(미묘한 언발란스, 어디서 본 듯 함)이기도 하다. 어쨌든 지마켓이나 롯데닷컴 홈페이지에서 캐주얼, 혹은 여성의류, 남성의류같은 카테고리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과 이 포스팅 맨 아래에 있는 에잇세컨즈 겨울 시즌 세일 링크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을 구분해 낼 수 있을까?


이런 패딩 조끼부터 시작해서(49,900원 - 링크)


 
이런 밀리터리(?) 백팩(49,900원 - 링크)을 거쳐 스타킹, 구두, 머플러, 장식용 펠트까지 별의 별 게 다 포함되어 있다. SPA 의류브랜드라기보다는 차라리 코즈니를 향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2012년이고, 거기에 12월이다. 세상 돌아가는 거 살짝 만 보면 알겠지만 앞으로 어떤 세상이 닥칠 지 두근두근하고. 사실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면 어떠랴, 적어도 벗고 다니는 거 아니니 이 추운을 저렴하게 이겨내면서 일단은 오늘 살고, 또 내일도살고 그 다음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는거고. 만약에 그래도 여유가 있다면 이런 저렴한 아이템들로 산뜻한 기분내기도 할 수 있고.

혹시나 저 광범위한 레인지 안에 뭔가 필요한 게 있을 지 모르니 여기(링크)에 한번 가보시라는 뜻으로. 더구나 세일도 한다니까. ^^ 약간 이상한 점은 세일 시작일은 있는데(11월 29일~) 끝나는 날은 적혀있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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