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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러시아 화보, 리차드 프린스

by macrostar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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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바자 러시아에 실렸다는 화보. 이걸 보고 이게 대체 뭘까 하고 찾아봤다.

찾아보니 루이비통 2008 SS에서 모델들이 간호사 복장으로 등장했었다. 이건 당시 루이비통의 마크 제이콥스가 미국 화가 리차드 프린스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했는데 그의 간호사 연작의 이미지들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 참조.

 
왼쪽은 나오미 캠벨, 오른쪽이 리차드 프린스의 그림. 그의 다른 그림은 구글 검색(링크)을 참고.

그러다가 올해 초 루이비통 콜래보레이션 15주년 기념이라고 전시회 비슷한 게 있었다. 인디펜던트의 기사(링크).


이런 과정들을 거쳐 바자 러시아에도 저런 화보가 실리게 되었다. 그렇다면 2008년의 이 패션쇼가 왜 전혀 기억에 없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던 해... 그래..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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