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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Dolce & Gabbana의 꾸뛰르 데뷔

by macrostar 201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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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가 꾸뛰르를 선보였다. Chambre Syndicale de la Haute Couture의 멤버로 가입해 파리 오뜨 꾸뛰르에 선보인 건 아니고 따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디어는 The Daily Telegraph, Le Figaro 그리고 지역 언론이라는 Corriere della Sera 그리고 여러 나라의 보그 에디터들이 초대받았다고 한다. 정확힌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갔을 테니 자세한 기사가 실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제트 비행기 같은 걸 타고 온 80여명의 커스터머도 초대했다고. 여튼 굉장히 제한적으로 컬렉션을 선보였다는 이야기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꾸뛰르에 뛰어들었나 생각을 해 봤는데 - 구매자들이 훨씬 더 비싼 금액도 서포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요즘들어 매우 확실하게 느껴지므로 역시 진짜 하이엔드 마켓을 노리자 이런 걸 수도 있고 / 이런 거 언제 또 해보나 이런 기분일 수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세상이 시장만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똑같은 옷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여럿이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스테파노 가바나는 "First Come, First Served"라고 대답했다. 선착순이다.

옷은 보이는 게 몇 없기는 한데, 여튼 돌체 앤 가바나라면 레이스와 란제리의 왕이니까 한번 자세히 보고 싶다.. 하지만 못볼 게 뻔하므로 : 저 풍성한 드레스는 고객층과 2012년에 사용되는 용도를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이 없고, 그 외의 수수한 드레스들은 꽤 괜찮아 보인다. "약간 시골스러운 세련됨" 분야에서는 돌체 앤 가바나가 탑인 듯.

아래 사진들은 다 텔레그라프 (링크) + (링크)

 
이러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옷을 떠나서 어딘가 두근거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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