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붑

갑자기 타코 이야기

by macrostar 202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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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갑자기 타코 이야기. 타코가 몇년 째 조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거 같고 조금씩 커지는 거 같다. 보통 이 정도 속도면 선풍적인 수준 까지는 나아가지 않는데 한국에 딱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행이 어떻든 궁극적으로는 쌀국수처럼 현지화 단계를 거쳐 저렴한 게 많아졌으면 좋겠다. 

 

넷플릭스에 타코 이야기 다큐멘터리도 있는데 이 정도로 어떤 음식에 대해 강렬한 원형 보존주의 비슷한 걸 가지는 건 한국이나 이태리 정도 인 거 같다. 뭐만 나오면 우리 고향에서는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아. 우리의 경우 그러는 와중에 부대찌개의 탄생이나 할리피뇨 간장 조림 같은 게 빠르게 반찬으로 자리잡는 거 보면 또 어떻게든 비슷한 게 있으면 대체하는 유연한 마인드도 K 컬쳐 같다. 

 

 

그냥 개인적인 선호도 이야기나 해보려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우선 토티아는 물렁물렁한 게 좋고 옥수수 버전이 있으면 그걸 선택한다. 바삭바삭한 거, 튀긴 거 다 별로임. 래핑까지는 아니어도 들고 먹을 수는 있어야 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다 나쁠 건 없다. 살사는 탁자에 놓여 있는 게 좋다. 고수는 선호하진 않지만 소고기 쪽에는 있는 게 좋다. 재료들은 가능한 잘게 다져져 있는 게 좋은 거 같다. 시키면 두 개 주면 좋다. 한 개 너무하잖아. 그냥 이 정도면 되는 데 이게 안되는 곳들이 꽤 있어서 아쉽다. 그리고 여전히 비싸다. 집에 종일 있었더니 저런 음식이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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