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7 14:50
요즘에 뭘 좀 키워보고 있다(링크). 사실 그렇게 많이 관리해주고 있지는 못하는데 나름 터프한 애인지(카네이션은 아닌 거 같다) 요새 그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도 혼자 잘 자라고 있다. 


아무튼 남는 배양압축토가 5개나 더 있고 그래서 화분에 좀 관심이 있는데 검색해보다가 찾은 자전거 화분.





 
Etsy에서 Colleen Jordan이라는 아틀란타 사시는 분이 WearablePlanter(링크)라는 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 있는 상품 중 하나다. 말 그대로 웨어러블한 화분 전문샵으로 자전거에 메다는 것 뿐만 아니라 목걸이, 브로치, 뱃지 등등 내놓고 있다. 색이 꽤 예쁜데 컬러 보호를 위해 UV 프로텍트 뭔가를 칠해놨다고 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긴 한데 - 우선 덜컹거리는 요철이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저 정도 고무줄가지고는 택도 없을 거 같고, 왜 자전거에 저런 식으로 화분을 메달고 다녀야 하는 지도 약간 의문이고, 물은 어디로 빠지는 지도 궁금하고, 왠지 저기서 자라는 식물이 고생스러울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건 좀 그렇지만
 


이런 건 그래도 설득력이 더 있어보인다. 

그래도 색도 예쁘고 차지하는 공간도 작으니,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만 있다면 조금만 더 개량해(물이 빠져 나가는 통로라든가, 쉽고 확실한 탈부착 등등) 철봉이나 섀시 같은 데 줄줄 메달아 놔도 좋겠다 싶은 생각은 든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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