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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nanamica의 위크엔드 백

by macrostar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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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mica라는 회사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는데 시부야에 있는 주식회사고 노스페이스, 이스트팩, 헬리 한센, 챔피온, 필슨 같은 아웃도어 제품들 중 컨셉에 맞춰 가져다 파는 일종의 컬렉트 샵이다. 그러다가(혹은 처음부터) nanamica라는 자체 브랜드의 옷, 가방 등의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큼지막한 트래블 백이나 위크엔드 백 같은걸 꽤 좋아한다. 언제든 도망간다, 그리고 어디에 얽메여 있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어차피 인생은 돌아다니는 거고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하는 법이다. 세상 천지 내일 무슨 일이 터질 지 모르는거고,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 자리잡고 살림 틀 준비를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진짜로 할 수는 없는거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산다 뭐 이런 이야기.
 

 

 

왼쪽은 사이클링 팩, 오른쪽이 위크엔드 백이다. 사이클링 팩은 백팩으로 로드 바이크로 돌아다니거나 할때 이것 저것 담고 다니기 좋고 공기 저항도 잘 피할 수 있게 길쭉하게 만들었다. 붙어있는 네모난 하얀색은 상표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위크엔드 백은 흔히 볼 수 있는 생김새다. 색도 진중하고 Codura라는 꽤 튼튼한 소재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게 보인다.
 

위 두가지 가방이 이번 시즌에 새로 나온 종류고 베이직한 백팩은 이미 판매하고 있다.
 

 

사진 톤이 조금 다른데 같은 소재에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진 가방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사이클링 팩과 백팩이 세후 27,300엔, 위크엔드 백이 23,100엔이다. 요새 엔화 환율이 워낙 비싸서 대충 37만원대가 나온다.

유럽쪽 온라인 쇼핑몰인 Tres Bien Shop이나 present-london 등에서도 팔고 있는데 그나마 유로 가격표가 붙어있는 쪽이 살짝 더 싸다.

 

관련 홈페이지
 

나나미카 오피셜 페이지 : http://www.nanamica.com/

Tres Bien Shop : http://www.tresbienshop.net/en/

Present-London : http://www.present-london.com/

 
 

Present-London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보니까 요새 포터 백팩은 420파운드나 하는구나. 운송비 합하면 90만원 나오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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