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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렇게 반으로 접히는 지갑을 바이폴드(Bifold)라고 한다.
이 지갑은 말하자면 Eco-Friendly다. 빈티지 트위드 자켓이나 코트를 가져다 잘라서 만들었다. 트위드를 너무나 사랑한다면, 또는 겨울에 차가운 가죽 지갑이 손에 닿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한 번 정도는 고려해 볼 만 하다. 그래도 우리나라 날씨를 생각하면 여름에는 좀 곤란할 듯.
약간 아쉬운 점은 지갑의 안 쪽 정도는 가죽으로 처리했다면 에코 프렌들리한 면은 조금 덜어질 지 몰라도 보다 실사용에 유리했을 텐데 안 쪽도 그냥 울 느낌의 털복숭이라는 점이다. 빈티지 가죽들은 쓸 데가 많으니 못 구했나보다. 뭐 정 안되면 광장시장에서 싸구려 가죽 지갑을 하나 구입해 두개를 뜯어다 어떻게 잘 조립하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다.
다행인 점은 38불로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사실이다. 지갑의 이름은 Natty Professor, 멋쟁이 교수님 정도되겠다. Jetsam에서는 이 외에도 빈티지 플레드 셔츠, 넥타이 등을 잘라다 만드는 지갑들이 나온다.
http://shop.carryjetsam.com/product/bifold-wallet-recycled-tweed-suit-natty-professor
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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