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인터 브랜드의 초어 재킷들

by macrostar 2023. 1. 2.
반응형

칼하트와 디키즈의 시대가 와버렸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국식 워크 재킷이라면 포인터 브랜드다. 단순하다. 군더더기가 없음. 유일한 단점이라면 카라가 몸집에 비해 살짝 크다는 것. 아주 약간만 작다면 더 좋아했을텐데 이렇게 뭔가 어긋나 있어도 어쩌지 못한다는 게 또한 공산품 소비의 매력이기도 하다. 주어진 것들을 좋아해야 한다. 그리고 포인터 브랜드는 무엇보다 포인터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까...

 

좀 찾아볼 게 있어서 뒤적거리다 보니까 새삼 참 다양한 소재, 컬러가 나왔었다. 

 

 

이렇게 뒤적거리면서도 내가 자주 입는 베이지 컬러의 데님 버전은 보이지도 않았다. 아마도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또 잔뜩 있겠지. 오래된 브랜드의 매력은 다들 알고 백년 씩 나왔던 옷도 있지만 또 조금씩 조금씩 뭔가 덧붙인 버전들이기도 하다. 요새는 LC King이라 약간 아쉽긴 하다. 까만 거 하나 가지고 싶긴 한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