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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 스포츠, 재투자

by 마크로스타 macrostar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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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에 더리얼리얼의 2020년에서 2021년 상반기 사이 판매에 대한 리포트 기사가 실렸다(링크). 일단 이건 전체의 트렌드라기보다 리세일의 트렌드라는 점을 주목하고 봐야하는 주의점이 있다. 

 

아무튼 기사에 따르면 슈프림, 베트멍, 이지, 오프-화이트 같은 브랜드의 거래량이 최대 30% 감소했고 대신 프레피, 스포츠웨어 스타일이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스포츠웨어와 슈프림 등은 겹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리포트를 찾아봤는데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웃도어, 스트리트웨어도 이제 헤리티지에 기대는 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폴로는 스트리트웨어에서도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서도, 헤리티지에서도 언제나 살아남는다. 뭔가 모아놓고 싶다면 폴로를 사세요. 카사블랑카는 뉴발란스 신발을 좋아한다면 익숙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저렇게 인기가 많나 싶었다(링크).

 

기사에서 또 재미있는 점은 사람들이 1000불 이상의 럭셔리 아이템을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거다. 희소성, 좋은 만듦새, 이름값, 많은 수요 등등은 아무래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리포트를 보면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역시 재투자로 접근하는 마찬가지 관점이고 스트리트패션의 프로토타입 격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요새 보면 국내에도 헬무트 랑, 라프 시몬스, 요지 야마모토 등의 빈티지 제품을 파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구제 제품을 오랫동안 구경해 온 입장에서 요즘은 샵의 캐릭터도 다양해지고 점점 전문적인 곳도 생겨나고 그러는 거 같다. 이게 인스타그램, 네이버 샵 등 덕분에 표면에 등장할 기회도 더 늘어났고. 하지만 최신의 레어 vs 빈티지 레어라면 여전히 국내에서는 전자를 찾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나 싶다.  

 

아무튼 이런 시류의 앞 부분을 이해하는 의미로 아메토라를 읽어봅시다(링크)! 그리고 테이크 아이비나 프레피 같은 책도 심심할 때 읽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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