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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작은 산

by macrostar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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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잡담. 요새 근처 작은 산을 정기적으로 가고 있다. 130미터 정도 되고 출발점에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데 30분 정도 걸린다. 처음엔 좀 더 걸렸는데 길에 익숙해지면서 줄어들고 있다. 이왕이면 늘려서 1시간 코스 정도로 만들 생각이 있다. 요새 산에 가보면 조깅 팬츠 입고 뛰어올라가는 트레일 러너 분들 꽤 볼 수 있는 데 그렇게는 못하고... 그래도 조금 더 익숙해지면 가까이에 있는 약간 더 높은 산(하나는 500미터 대, 하나는 800미터 대)에 올라가볼까 생각 중이다.

 

예전부터 땀 나는 게 싫어서 등산은 겨울에만 하고 있다. 겨울 시즌이 시작된 거다! 그런 겸해서 가지고 있는 옷으로 날씨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해보고 있는데 이건 달리기나 산책하고 좀 많이 다르다.

 

 

따로 등산복 세팅 같은 게 없기 때문에 달리기 옷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조합을 테스트해 보는 중. 러닝이 확실히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장갑 정도 빼면 어지간하면 긴소매 티셔츠 정도로도 충분한 거 같다. 뭘 입어도 더워. 등산은 그보다는 조금 더 추위에 신경을 써야 하는 데 그래도 매주 실패하고 있다. 추울까봐 겁을 먹어서 매번 지나치게 두껍게 입어서 덥다... 최근 날씨는 얇은 합성 보온재 자켓도, 플리스도 필요없는 거 같다. 

 

 

 

이것은 신기능의 테스트. 다음 이야기는 800미터를 다녀 온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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