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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라놀린, 라놀라이즈

by macrostar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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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원들이 와치캡을 쓰는 데 이게 따끔따끔해서 불편하다. 그래서 선장이 라놀린을 가져와서 다 같이 발랐다... 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라놀린은 양털에서 나오는 추출물(오일)인데 찾아보면 헤어 케어용으로 주로 쓰고 있다. 이 이야기를 듣고 해볼까 했었는데 내게는 울 와치캡도 없고 라놀린도 없었지. 라놀린은 찾아보니까 1만원 안팎에 판다.

찾아보니까 이런 영상도 있다.

 

 

저 분이 쓰는 건 쿠팡에서 팔고 있는 댁스 퓨어 라놀린, 헤어 케어 용이군.

 

그렇구나 하고 있다가 요새 스웨터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쓸 일이 있어 뒤적거리는 데 울 제품을 라놀라이즈 하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왜 하냐, 아무래도 양털 오일이 방수, 발수, 복원력 등의 원천일테니 떨어져 나간 라놀린을 되돌려 준다는 거겠지. 물에 담가 놓는다고 라놀린이 울 섬유 안으로 파고 들어갈까, 뭐가 변하긴 하나 궁금하긴 하다.

 

 

라놀린 울 등을 검색해 보면 어린아이 울 옷, 옷감 종류를 많이 하는 거 같다. 

 

참고로 라놀린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주의.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낡은 스웨터 가져다 해보고 싶다. 아래는 포스팅 짤방용 양 사진이다.

 

 

양은 어쩜 이렇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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