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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의 매력을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다. 가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편하긴 하겠다 싶지만 전자 시계가 이렇게 팬덤을 형성하게 되는건 참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자주 메고 나오는 일명 블실(gw-5600bj)같은 건 무심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다. 그가 하는 일하고도 잘 맞는다. 볼 때마다 참 잘 골랐다 싶다. 이건 좀 가지고 싶다. ㅎㅎ
어쨋든 지샥이란건 참 꾸준히,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건 분명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구글 리더에 유난히 G-Shock 콜래보레이션들이 자주 등장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몇개 모아봤다.
1. with 24Kilates
24Kilates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부티크로 이 콜래보레이션은 벌써 5년째다. 아쉽게도 이 5주년 기념 지샥은(아마 저 금속 부분은 24K 금이겠지) 딱 24개가 만들어졌고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 뭐 돈이면 뭐든 안되겠냐 싶기 때문에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 with Play-Cloth
빨간걸 좋아한다면 딱이다. 모델명은 DW6900PC-4, 역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3. with Takashi Murakami
타카시 무라카미와의 콜래보레이션인 투명 레드 프로그맨. 프로그맨은 워낙 유명한 모델로 알고 있다. 2010년 9월에 나왔고 역시 300대 한정이다.
4. Mirror Face 컬렉션
이건 콜래보레이션은 아니고 지샥 신제품이다. 미러 페이스 컬렉션으로 불리고 DW6900SB 모델로 만들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4가지 색으로 나왔고 리테일 프라이스는 99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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