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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막스 마라의 101801 코트

by macrostar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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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막스 마라의 전시 Coats! 이야기도 한 김에(링크) 막스 마라를 대표할 수 있는 코트인 101801 이야기를 잠깐. 전시에서는 이 코트를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었고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101801 코트는 1981년에 처음 나왔고 프랑스의 쿠튀리에 Anne Marie Beretta가 디자인했다. 오버 사이즈에 기모노 스타일의 어깨 라인, 더블 브레스트, 울과 캐시미어 혼방으로 만들고 벨트를 하거나 어깨에 두르거나 여러가지 방식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카멜색이 대표적이지만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여러가지 컬러가 나온다.



기본적인 이미지는 뭔가 둥그런 느낌으로 거의 롱패딩의 실루엣 같다. 



넉넉하게 생긴 만큼 입는 방식은 자기 맘이다.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



73개의 공정으로 이뤄져 있고 하나 만드는 데 168분이 걸린다고 한다.


막스 마라에는 여러가지 코트가 있지만 아이코닉한 디자인이니 만큼 매번 여러가지 방식으로 변주가 된다. 이시모토 야스히로의 사진에 나오는 일본 전통 가옥처럼 생긴 곳에서 찍은 이번 2018 Pre Fall에서도 여러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위 스타일링 둘 다 조합이 매우 훌륭하군. 코트의 멋짐이란 역시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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