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tt NYC는 오래된 브랜드고(1913년 설립) 나왔던 옷도, 나오는 옷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아우터 류를 크게 보자면 퍼펙토 류의 모터사이클 레더, 그리고 32OZ 멜톤 울로 만든 피코트 계열이 있다. 이거 말고도 거의 모든 밀리터류 아우터 류를 다 판매하고 있으므로 어지간한 건 찾으면 있다고 보면 된다.
어쨌든 코트류를 보면 번호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이것도 나름 엉망이다. 예컨대 울 피코트 기본은 32oz 740N인데 760N도 있고(안감이 민자 새틴이다), 760도 있는데(계급장이 붙어 있다) 라벨은 다 740N이라고 붙어 있다. 뭐 이런 식이다... 그러므로 이런 걸 다 분류하는 건 복잡하고 의미도 없고 외주 모델, 군납 모델 등등 엄청 많아서 잘 모르고, 코트류가 뭐가 있는지 정도만 적어본다. 빈티지류는 제외하고 지금 새걸로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중심이다.
740N. 32oz고 안감이 마름모꼴 패딩으로 되어 있다.
이건 753US, 라벨은 740N. 24oz 슬림핏 모델이다. 요새 나오는 건 민자 안감에 목 부분에 금색으로 SCHOTT라고 적힌 고리가 있다. 컬러가 다양하다.
714US라는 것도 있다. 이것도 라벨은 740N, 롱 버전이다.
이건 싱글형이다. 756US인데 이건 그냥 SCHOTT 라벨 붙은 것도 있고 740N붙은 것도 있다. 32oz다. 민자 안감에 주머니 덮개가 있다.
이건 756TG라고 일본 샵 별주 모델이다. 24oz고 안감이 패딩이고 주머니에 덮개가 없다. 그런데 756 빈티지 모델은 이거랑 똑같이 생겨서(안감 패딩, 주머니 덮개 없음) 32oz도 있다.
이렇게 둥근 숄 카라 형태로 마무리된 싱글 코트도 있다. 776N인데 라벨은 740N 붙어 있는 것도 있고 그렇다.
더플은 711N이다. 위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단추 버전은 길든 짧든 4줄 버튼인데 얘는 3줄이다. 역시 24oz. 민자 안감이 붙어 있다.
긴 더플도 있고 이건 761이라고 한다. 하지만 라벨은 역시 711N이다. 이건 안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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