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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수영복 쇼핑 시즌, 유니클로와 리도

by macrostar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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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5월이 되었고 수영복 쇼핑 시즌이다. 사실 1년 내내 수영을 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세상이고 또 서핑, 선탠, 실내 수영장, 바다 수영, 그냥 놀자고 등등 용도와 목적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나는 물에서 뭘 할까"라는 생각만 가지고도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도 사실인데 여튼 날이 슬슬 따뜻해져 오고 추운 계절에는 그냥 흘려보내던 신 제품 룩북이 좀 더 눈에 들어오는 시즌이기도 하다.


뭐 매년 나오는 거고, 매번 새롭고 신선한 생각들이 들어가 있고, 그러므로 그런 것만 보고 있어도 즐겁긴 하다. 게다가 수영복은 패션 쪽에서 럭셔리 브랜드부터 패스트 패션 브랜드까지, 그리고 란제리 브랜드들, 또 올림픽 나가는 브랜드부터 소규모 휴양지 로컬 브랜드까지 수영복만 내놓는 전문 브랜드 등등 수도 없이 많은 제품이 각자의 맥락 아래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기도 하다. 여튼 올해 재밌다고 생각한 유니클로와 이태리 브랜드 리도 이야기를 잠깐 써본다.


유니클로는 올해 처음으로 수영복 컬렉션을 내놓고 있는데 우선 유니클로 U로 나온 게 있다. 이 이야기는 유니클로 스포츠 웨어 컬렉션 이야기를 하면서 썼으니까 여길(링크) 보면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PTT라고 약자를 쓰고 있군...)과 함께 콜라보 라인을 내놨다.



대략 이런 느낌인데 비키니 타입은 상하의를 따로 판매하기 때문에 각자 취향대로 맞춰서 구입할 수 있고(다른 브랜드들도 보통 그렇게들 하더라고) 원피스 타입도 있다(사진 오른쪽, 하지만 판매 링크가 지금은 없는 듯). 이외에도 파레오, 원피스, 비치 타올, 샌들 등등 액세서리 류도 갖춰져 있다. 여기(링크).



그리고 이태리 브랜드 리도. "베니스에서 핸드크래프트로 만들어지는 베이직 스윔웨어"라는 표제어 답게 심플하기 그지없는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원피스 2종, 비키니 4종 이렇게 6가지 제품 라인에 각각 4가지 컬러해서 24가지 조합을 판매하고 있다. 이쪽은 탑은 인디안 제이드 컬러(사진 왼쪽 원피스 컬러다)에 하의는 토마토 컬러(오른쪽 컬러다) 이런 식으로 섞어서 구입하는 건 안되는 거 같다. 그리고 핸드크래프트, 메이드 인 이태리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가격대가 그래도 좀 되는 편이라 원피스 버전이 145유로(18만원 조금 안된다) 정도다.


뭐 이런 심플한 버전들도 있다... 이런 심플 타입의 반대편에 또한 아장 프로보카퇴르나 라펠라 같은 데서 나오는 제품들도 있으니 원하는 즐거운 인생의 방식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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