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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발렌시아가의 2017 봄여름 광고 캠페인

by macrostar 2017.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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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이번 2017 봄여름 시즌에 나온 몇 개의 광고 캠페인을 올렸는데 반응이 가장 좋은 건 단연 발렌시아가다.



사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은 커텐을 중심으로 커텐 컬러 풍의 옷과 조합을 이루고 있다. 파란 계열은 위 사진에서 보듯 뭔가 현대 연극의 한 장면 같고 핑크 톤으로 보호색 느낌이 나는 것도 있다. 여튼 이런 느낌에 많은 이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타이밍인 거 같다.




호감이 조금 가는 건 발망의 캠페인이다. 너무 트렌디한 뉴스를 담고 있고 - 인스타그램의 #프리더니플, 매드 맥스 등등 - 그런 게 올리버 루스텡의 장점이자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전 컬렉션에 비해 너무 옷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들지도 않고 여튼 씩씩해 보이니까 좋다. 발망의 '여성상'이 최근 몇 시즌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은 있다. 위 사진은 발렌시아가, 발망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리고... 진행중인 2017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에 대해 살짝 덧붙이자면... 프라다.



물론 베리에이션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사진의 느낌인데... 브라운 컬러의 코듀로이 재킷, 약간 넓은 레귤러 스트레이트의 울 바지... 다 뭔가 재밌다. 그리고 위 옷을 자세히 보면 모두 솜털이 붙어 있을 종류다. 털 시즌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여튼 이번 시즌 프라다 꽤 흥미로우니 시간 나실 때 한 번 씩 보시는 것도 좋을 듯(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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