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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저렴하고 따뜻하고 디자인은 무관한 다운 패딩들

by macrostar 201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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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이트의 구매 정보란에 등장한 저렴하고 따뜻하지만 퉁퉁하고 (사뭇 못생긴) 패딩을 모아봤다. 뭐 동네 마실 및 어디 놀러갈 때도 괜찮고, 자의식을 조금만 성장시킨다면 일상 생활 사용에도 문제가 없는 그런 옷들이다. 학생이라면 교복 위에 입기도 아주 좋다. 이런 종류의 옷들은 사실 꽤나 인기가 있기 때문에 사이즈 등이 없을 경우가 많고 그럴 땐 기다리거나 찾아봐야 한다. 참고로 이런 패딩은 2013, 2014년에 대량 초과 생산되어 재고가 꽤 많이 있으므로 회사에서도 소진의 타이밍이다. 그러므로 딱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정가를 주고 살 필요는 없다. 구스다운, 덕다운은 이론상으로는 아주 오랫동안 쓸 수 있음. 


아래는 정가와 기본 발급 쿠폰가 기준으로 대충 써놨고 신용 카드 등을 이용한 추가 할인은 알아서...



버팔로에서 나온 다운자켓. 겉감은 15데니어 나일론이고 겉감의 보강 원단은 40데니어 나일론이다. 뭐 빳빳한 타입은 아니라는 이야기. 안감의 등판 부분에 RX 발열 안감이라는 걸 사용했다. 100사이즈 기준으로 다운을 400g 사용한 헤비 다운이다. 가격은 5만 9천원인데 요즘 11번가에서 4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쿠폰!을 날리고 있으므로 4만 9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링크).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이었던 마모트 헤비 구스다운. 700 구스 다운인데 72,980원이다. 그런데 초록색 밖에 없고 링크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위 사진보다 훨씬, 매우 형광톤이다. 형광은 어른의 컬러! 따뜻함 앞에서는 두려움을 덜어야 함... 여기(링크). 위 제품의 다른 상품 링크에 나온 라푸마 남성 덕다운도 79,200원이니 참고(링크).





이건 네파에서 나온 우라노스 헤비 구스다운. 위 사진 중 노란색과 다크 레드 두 컬러만 남았다. 참고로 이런 옷은 까만 거 좀 별로긴 한데... 여튼 18만 4천원 정도로 위 제품들보다는 비싼데 헝가리 구스 다운이고 꽤 벌키하다. 18만원 비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월 상품이라 그 가격이 나오는 거지 정상 시즌 제품이라면 절대 네버 택도 없다. 비슷한 스펙이면 보통 3배 이상은 줘야 함... 이 제품은 구매평도 좋은 편이다. 여기(링크). 찾아보니까 까만 것도 있고 더 저렴해서 17만 7천원 정도다(링크).



이런 옷이 필요해서 하나 구한다면 방법 중 하나는 좀 믿을 만한 사이트에 가서 "이월 구스", "이월 다운"이라고 검색한 다음 이름 좀 있는 등산복 브랜드 제품을 고르는 거다. 예를 들어 롯데닷컴에서 이월 구스를 검색하면 꽤나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링크).


블랙야크에서 이월 구스 다운 제품을 꽤 많이 풀었네. 신세계 쪽에서 검색해 보면(링크) 여기도 블랙야크가 많지만 좀 더 다양한 등산 브랜드들이 있는 거 같다. 여튼 이런 식으로 검색해 보고 추천 제품 링크타고 하다 보면 됨. 부디 겨울을 따뜻하게! 스타워즈 시즌이 다가오니 자꾸 이런 이야기를 끝에 붙이는 경향이 있는데 May the Down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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