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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빅토리아 시크릿 2015, 그리고 뉴비

by macrostar 201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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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더 커지고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 정기 패션쇼라는 건 꽤 재밌다. 속옷 패션쇼를 거의 카니발처럼 축제로 만들어놨고, 뭐 여튼 이러니 됐다 다 함께 놀아보자라는 분위기가 펑펑 풍긴다. 자신의 취향이 어떻든 한 쪽으로 끝까지 몰고 간 것들은 관람의 가치가 있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이 쇼가 이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했을테고 여하튼 속옷 브랜드 컬렉션이니 속옷이 주인공이긴 하다. 그리고 사진으로만 봐도 모델, 앤젤이지, 사이에 이상한 경쟁이 있고 이상한 화합이 있다. 마치 걸그룹을 보는 거 같다고 할까. 여튼 시종일관 야호! 하는 분위기는 언제나 훌륭하다.







보그닷컴에 올라온 토미 톤의 백스테이지 대기 컷이 꽤 재미있다(링크).


올해는 리안나가 참여한다고 했다가 불참한다고 하고, 셀레나 고메즈가 노래를 부르고 뭐 이런 우왕좌왕한 일이 살짝 있었는데 잘 끝난 거 같다. 두 명의 빅토리아 시크릿 쇼 뉴비 켄달 제너와 지지 하디드야 뭐 하던 만큼 하는 거고.



애프터파티 드레스를 보면 이 두명의 뉴비는 쇼와 대비되는 나름 진중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위 사진은 팝슈가(링크). 그건 그렇고 지지는 점점 멋있어 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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