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빅토리아 시크릿 2015 코스튬 스케치

by macrostar 2015. 10. 29.
반응형

11월 10일에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2015 쇼의 코스튬 스케치가 나왔다. 올해 20주년이고, 뉴욕으로 돌아갔다. 파리 란제리 패션쇼와 함께 이 쇼에 대한 관심은 매년 더 커지고 있다. 새로운 앤젤이 누가 되었는지, 어떤 빅 네임들이 등장하는지(올해는 리안나와 셀레나 고메즈가 나온다고 한다 - 링크)가 계속 언론에서 화제가 된다. 게다가 3D 프린팅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그외 문화적인 면에서도 트렌드를 리드해 가고 있다.



2012년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서 리안나.


여튼 이번에 나온 스케치는 3가지다.





맨 위부터 Portrait of an Angel, Ice Angel, Fireworks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 란제리 패션신은 흥미진진하지만 패션에 비해 자유도가 낮고 뭔 새로운 시도를 해도 란제리는 원래 저렇게 생겼지 라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고, 결국엔 의상보다 퍼포먼스가 더 튄다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BDSM이나 빅토리안 등 서브컬쳐 신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괴팍하고 마니악한 건 거기서 다 처리해 내고 있기도 하다. 물론 소비자들이 그 사이의 간격을 쉽게 넘어가느냐 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아무튼 패션 쪽의 90년대 초반처럼 이쪽 바닥에도 뭔가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낼 디자이너가 등장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과연 그들은 어디에서 오게 되려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