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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의 나이키 파워 레이스 운동화

by macrostar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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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간 미래가 2015년 10월 21일이었고 그게 바로 어제였기 때문에 영화 속에 나오는 2015년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워낙 히트한 영화라 관련 행사도 많은데 예컨대 며칠 전에 쓴 퍼펙트 펩시(링크)가 있다. 퍼펙트 펩시는 구하기가 요원하고 뭐 이왕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기도 그래서 어제 오래간 만에 펩시 하나 사 마셨는데... 600ml짜리가 1280원. 코카 콜라랑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여튼 영화의 2015년에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가 2015년에 와서 신는 나이키 운동화가 있다.



보다시피 자동 끈 조절이 특징이다. 어제 10월 21일 나이키가 이걸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모델 이름은 2015 NIKE POWER MAG. 사실 영화 속 제품 모양의 운동화는 2011년에 2011 NIKE POWER MAG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이 있다. 문제는 영화에서 나온 핵심 기능 자동 끈 조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그냥 모양만 비슷하게 생긴 버전이었다. 이외에도 얼추 비슷하게 생긴 레플리카들도 있었지만 조악하게 생긴 운동화에 LED 단 것들 뿐이다.


이번 나이키 발표의 핵심은 바로 파워 레이스의 도입이다. 자동 끈 조절 기능을 굉장히 여러가지 모델, 스포츠 분야에 걸쳐 실험하고 있으며 일단 내년에 나오는 위 운동화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게 만약에 잘 되면 다른 운동화로 확대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영화보다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어쩌면 저런 끈과 LED가 대세가 될 지도 모르겠다. 


위 운동화는 2016년에 한정 말매되고,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파킨슨 병 연구에 돈을 대고 있는 마이클 J 폭스 재단에 기부된다. 알려져 있다시피 마이클 J 폭스는 1991년에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았고 이게 심해져 2000년에 배우를 은퇴했다. 이후엔 성우로 주로 활동하면서 몇 개의 TV 방송에 특별 출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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