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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Junya Watanabe 후디드 M-65 자켓

by macrostar 201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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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일 많이 벌리고 다니는 디자이너는 Junya Watanabe가 아닌가 싶다. 속해 있는 꼼데 가르송과 자기 이름의 레이블은 물론이고 수도 없이 많은 콜래보레이션이 RSS 리더에 심심찮게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 본 것만 해도

 

 

Le Laboureur와의 왁스 자켓

 

 

 

 

2011 SS 꼼데 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자켓. 뭔가 공업용 프레스로 누른 듯 착 달라붙어 보인다.

 

 

 

매킨토시, 포터와의 작업은 이미 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매킨토시와의 자켓이 또 나왔다. 마침 며칠 전에 이야기한 M-65이길래 여기에도 올려본다.

 

 

소닉 유스가 리메이크한 카펜터스처럼 사실 이름만 M-65로 남아있고 많이 변형된 형태다. 택시 드라이버에서 드니로가 이런 M-65를 입고 나왔으면 정말 안 어울렸을거다. 베시랑도 은근 잘 됐을지도 모르고, 머리 같은 거 안깎고 안락하고 평화로운 미국 가정을 꾸몄을지도 모르는 일.

 

참고로 레이블에 eYe라고 붙어있는 준야 와타나베와 매킨토시의 콜래보레이션은 꽤 리미티드고, 좀 비싸고, 훌륭하게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끈이 목, 허리, 맨 아래 이렇게 세 군데나 있다.

 

 

목 부분이 복잡해 보여 저게 뭔가하고 자세한 사진을 찾아봤다.

 

 

가죽 토글이 달려있는 후드 끈, 초록색 벨크로, 코듀로이가 보인다. 왼쪽 아래 길게 나온 건 지퍼 손잡이인 듯. 후드가 임시방편으로 달려있는 한 겹 짜리가 아니다. 저렇게 튼튼해 보이는 거 좋아한다.

 

http://store.unionlosangeles.com/products/eye-mackintosh-hooded-m65

 

여기서 팔고 있는데 재료, 안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S와 L만 남았고 1,142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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