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켓

스타 워즈와 여러가지 패션 콜라보

by macrostar 2015. 9. 13.
반응형

스타 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The Force Awakens) 12월 개봉을 앞두고 꽤 많은 콜라보들이 나오고 있다. 디즈니에서 판권을 가지게 된 이유도 있을 거 같고, 워낙 오래되고 인기 많고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 거 같고 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다. 딱히 스타 워즈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숙한 모습들도 많고 그냥 귀여운 맛에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얼마 전 이마트에 갔더니 이런 것도 있었다.



어린 애 키 만한데 앞에서 쇼핑하던 부부가 다스 베이더를 번쩍 들고 갔음... 잠깐 매우 부러웠는데... 여튼 뭐 꼭 이번 에피소드에 맞춰 나온 콜라보가 아니더라도 뒤적 거리면서 재미있던 거 몇 개 골라본다.




1. 레고에서 나온 시계,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리즈로 알투디투, 요다 등등 상당히 여러가지 모델이 나왔다. 해외 구매하면 정가가 25불 정도(링크). 이런 건 이상하게 애써 구하려 하는 자에게선 멀어지고,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이들은 우연히 하나 사고 뭐 그런 게 있다. 원래 우연한 꿀오프는 진성 팬덤에게 결코 오지 않는 법... 세상이 다 그래.




2. 이 운동화는 반스 Vault와 스타 워즈 콜라보. 누군가는 "엇 스타 워즈다!" 하겠지만 누군가에겐 그저 컬러가 밝고 귀여운 운동화일 뿐이라는 점에서 필요 없는 정보를 남에게 알려도 되지 않는 게 훌륭하다. 사실 이 콜라보의 진짜 매력 중 하나는 신발 박스다.



신발 박스를 원래 잘 안 버리는데 이런 신발 박스가 생긴 다면야 여력이 닿는 데로 반스 볼트를 쌓아놓고 싶다. 여튼 위 제품 중 하이탑 모델, 정확히는 OG Sk8-Hi LX Star Wars Miami는 300족 한정 판매고 국내에서는 정식 루트는 비이커스토어 한정 11만원 대(링크).





         


3. 사진을 누르면 쇼핑몰로 날아간다. JC 페니에서는 이런 티셔츠들을 팔고 있다. 스타 워즈 티셔츠야 워낙에 많고 유니클로에만 가도 쌓여 있지만 혹시나 유니클로 스타 워즈 티셔츠를 입고 나갔다가 같은 걸 볼까 두근거리는 게 싫다면 적어도 국내에선 살짝 보기 어려운 JC 페니 쪽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쇼핑 도우미로써 배대지의 시대니까 특히 쇼핑을 좋아한다면 미국 주소, 일본 주소, 중국 주소 하나 씩은 가지고 있는 걸 단연 추천한다. 뭐든 심심할 때 뒤적거리다가 눈에 띄면 바로 바로 구입하는 즐거운 인생. 국내 한정이지만 배대지의 탄생은 인터넷 쇼핑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준 귀한 존재다. 배대지 추천은 오늘은 여기(링크). 


이렇게 중국 주소를 만들어 놓은 다음 알리바바의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 가입하면(링크) 한 턴의 완성으로, 배대지의 탄생 이후 인터넷 쇼핑 세상에 찾아온 또 다른 혁명을 마주할 수 있다. 새로운 인생,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을 장담한다. 필요도 없고 쓸모도 없지만 하여간 덧없이 세상에 나오는 웃기고 허무한 것들로 주변을 신나게 채울 수 있다.


위 티셔츠는 개당 11불 정도 하는데 꽤나 종류가 많으니 관심있다면 찬찬히 뒤져보시도록. 위 티셔츠는 위좌(링크), 위우(링크), 아래좌(링크), 아래우(링크).





4. 이건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라이트 세이버 치솔. 세개 세트로 9불 대(링크). 이런 걸로 괜히 이나 닦지 말고 욕실에 두고 혼자 웃자고 세워 놓거나(조금 슬플지도?) 혹은 추석, 할로윈, 연말 주변에 가벼운 선물용으로 쓰는 거다.




5. 이것은 I LOVE YOU와 I KNOW 커프 링크스 세트. 이 커프 링크스를 나눠 가지며 이 전쟁이 끝나고 저 은하 너머 600만 광년 떨어진 어느 별에서 다시 만나 서로를 확인하며 이제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60불 대(링크).


이대로 가면 끝도 없을 거 같으니 오늘은 그만 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