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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2

유니클로의 데님 레깅스 시간날 때 백화점이나 매장가서 구경도 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그런 것도 보고 싶은데 요새 날씨가 너무 덥든지 아니면 너무 비가 오든지 둘 중 하나고, 피곤하고 뭐 그래서 잘 못나가 보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며칠 전에 유니클로에 잠깐 들렀다. 요즘 스포츠 양말에 관심이 많아 양말 구경을 잠시 했는데 새로 나온 스포츠 양말 괜찮아 보였다. comfort support라는 이름인데 두 켤레 14,900원. 발목이 살짝 있는게 달리기 할때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바닥도 약간 푹신해 졸렬한 내 런닝화도 보충해 줄 수 있을 거 같다. 검정/흰색/회색 세가지. 그나저나 1만원에 3켤레, 5켤레씩 두툼한 운동용 양말이 마트에 쌓여있던 시절은 완전히 끝난듯. 어쨋든 건담 티셔츠 세일하는 것도 보고, 요새 참 별게.. 2011. 7. 27.
Am Golhar의 남자용 니트 레깅스 RSS 뉴스창을 슬렁슬렁 넘기고 있는데 이게 딱 눈에 들어왔다. 맨 오른쪽 거는 너무 정직한 레깅스 타입이지만 왼쪽 두개의 후덕함, 여유로움이 마음에 든다. 밑단의 시보리도 좋다. 흘렁흘렁하게 입고 다니면 (한국의 겨울에는 춥겠지만) 굉장히 편할 거 같다. 이렇게 대책없이 편하게 생긴 거 참 좋아한다. 서부 영화의 건맨들이 항상 입는 내복의 고급형같다. 디자이너 Am Golhar는 세인트 마틴에서 니트 Textile 분야를 전공했다. 런던 패션 위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니트 분야 컨설팅 같은 걸 조금 하다가 2010년에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두텁고 올이 굵은 니트 웨어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아직 나온게 별로 없지만 http://am-golhar.com/collections 에서 좀 더.. 201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