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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조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패딩에 대한 관심도 역시 늘어난다. 바로 전 포스팅도 패딩에 대한 거였다. 그런데 요새 눈에 쏙쏙 들어오면서 어딘가 마음에 와 닿는건 바로 다운 베스트, 오리털 패딩 조끼다. 이런 옷은 은근히 어려운데 너무 반짝거려도, 너무 작업복처럼 보여도, 너무 흔해보여도, 너무 복잡해도 좋아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또 베스트인데 너무 너무 비싼 걸 무리해서 구입해 잘 입지도 못하는 것도 좀 그렇다. 그래도 이맘 때부터 한 겨울까지 다운 패딩 베스트 하나 쯤 있으면 참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위 사진은 좀 비싼 베스트인데 Comme des Garcons Junya Watanabe나 이태리의 Duvetica와 함께 만들었다. 구스 다운이고 뒤집어서 입을 수 있다. 630불. 차칫 잘못하면 같은 옷을.. 2011. 10. 20.
명동 잠깐 유랑, 2011년 2월 현재 가볍게 입을 만한 자켓 구경을 해볼까 하고 잠깐 돌아다녔다. 1. SPAO - 스파오의 봄 아우터 제안은 캐주얼은 온리 후드. 다른 건 하나도 없든 지 안보이는 곳에 숨겨놨던 지 둘 중 하나. 아, 모자 달린 야구 잠바가 있었는데 그것도 소재 등을 봤을 때 후드의 변형판이었다. 2. UNIQLO - 겨울에 팔던 다운 파카 세일 중 29900, 39900, 49900원 세가지. 다만 사이즈는 거의 다 S와 M 밖에 없다. 아주 열심히 뒤지면 롯데 백화점에 L이 몇개 있다. 이외에 조깅할 때 괜찮을 듯한 얇은 바람막이 비닐 후드 파카(그걸 파카라고 해야 하는 건가 모르겠는데 여튼 이름은 파카)가 다양하게 있다. +J의 트윌 밀리터리 자켓은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반짝거리는 단추 구멍이 훨씬 튀어 보였다. 만약..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