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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유니클로의 2015 가을겨울, This is LifeWear

by macrostar 201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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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2015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발표되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This is LifeWear.



라이프웨어란 이런 것... 좋은 말만 늘어놓은 거 같지만 간략하게 키워드만 간추려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심사숙고 끝에 나온 디테일이 숨어있다는!) 옷이라는 말씀.


이번 시즌을 눈여겨 봐야할 만한 이유라면 작년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생겼고, 그것은 아마도 유니클로의 세계 전략을 좀 더 가다듬기 위해서 일텐데, 그 자리에 올해 1월 W+K의 존 C 제이가 들어왔는데, 그 이후 선보이는 최초의 컬렉션이기 때문이다. 존 C 제이는 나이키, 코카콜라, MS의 광고 마케팅 등을 담당해 왔던 사람이다. 즉 유니클로의 옷과 브랜드는 (아마도) 좀 더 글로벌 한 관점에서 다듬어지고 만들어지게 된다. 라이프웨어라는 컨셉트에서 볼 수 있듯 당장 크게 변하는 건 없겠지만 큰 눈으로 바라보며 어떤 디테일을 갖추며 나아가는 지 눈여겨 볼 만한 시기다.




약간 특이한 건 몇 시즌 째 계속되고 있는 INES DE LA FRESSANGE PARIS. 사진으로는 꽤 본격적으로 보이는 1940년대 전쟁 때 프랑스의 의복 분위기다. 저런 옷을 입고 일하다가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재빠르게 방공호로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이 외에도 크리스토퍼 르메르 등과의 콜라보도 계속되고, 예고되었던 바와 같이 카린 로이필드와의 협업 컬렉션도 가을에 선보이게 된다. 위 사진들은 패션스냅 닷컴의 유니클로 2015봄여름 컬렉션 소개 기사에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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