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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arlies Dekkers의 코디 제안

by macrostar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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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ies | Dekkers는 네덜란드의 란제리 메이커다. 1993년에 런칭했으니 올해가 20주년이다. Undressed라는 라인과(속옷 라인 이름이 왜 언드레스드일까) Marlies | Dekkers라는 라인 두가지로 브랜드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쪽 계열 회사들은 (비당사자인 내가 보기엔) 화보고 광고고 사실 나올만한 게 매우 빤한데 그 와중에 라이벌들과의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결국 이미지 메이킹인데 활용 소재의 한계 때문인지 옷 브랜드에 비해 보다 더 철저하게 느껴진다. 이름 좀 있다는 곳들은 더 할 수 밖에 없다.

라 펄라니 빅토리아's 시크릿이니 르샤니 아장 프로보카퇴르니 또 지금 말하는 말리스 데커스니 다들 이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자기들도 꽤나 지겨울 것도 같기도 하고, 혹은 꽤나 흥미진진해 할 것도 같고 그런데 여하튼 그래서인지 매년 미묘하게 바꾸며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섞어서 들고나오는 게 나름 흥미롭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괜찮게 나오면 올해는 잘 지나갔네 한다. 가끔은 등이라도 두드려주고 싶다. 잘했어, 치타.





 
홈페이지(링크)에 가봤더니 이런 잡지풍의 제안을 올려놨다(잡지 발췌일 지도 모르겠다). 블랙은 다 챙겨입으면 사방이 미니마우스다. 

이번 시즌은 Mauritshuis(링크)라는 네덜란드에 있는 Museum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옷이 아니고 주변에 늘어놓은 소품들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기는 하지만. 여기(링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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