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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구글의 소셜 옷가게 부티크 닷컴

by macrostar 201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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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트위터에 간단하게 느낌만 쓰려고 했는데 아무리 줄여도 140자 안에 집어 넣을 수가 없어서 포스팅. 별 내용은 없다.

Boutiques.com은 구글이 저번 달에 런칭한 말하자면 소셜 쇼핑 네트워크다. 아직 베타 버전 딱지가 붙어있지만 사용상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조금 느린 감이 있다. 구글 아이디로 그냥 쓸 수는 없고, 새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사이트는 http://www.boutiques.com

주의 : 현재 남자 옷은 없다.

 

 

일단 가입하고나서 꽤 긴 취향 조사를 거치고 나면, 조사 결과로 나온 결과들이 모여있는 자신의 부티크가 만들어진다. 취향은 언제든 에디트가 가능하다. 여튼 그러고 나면 데일리 레커멘드라든가 하는 추천 리스트들이 나오고 마음에 드는 걸 누르면 쇼핑몰(이건 외부 사이트)로 연결된다. 그리고 제품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비슷한 추천 아이템들이 나온다.

추천 리스트를 보면서 SAVE를 눌러 Favorite에 추가하거나, LOVE / HATE 표시를 할 수 있다. LOVE / HATE를 누르면 그 이유(브랜드, 컬러, 패턴, 실루엣, 가격 등)를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Share 버튼을 눌러 트위터에 올리거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리스트 중에서 프리 시핑인 것, 세일 중인 것, 럭셔리 상품들을 sorting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옷을 트위터에 올리는 거 말고 어디가 본격 소셜이냐 하면 이런 부티크들을 서로 팔로잉, 팔로우 할 수 있다. 커멘트를 달 수 있고 추천 부티크들도 나온다. 다른 사람 부티크에 가서도 Save, Share, Love, Hate를 누르는 건 가능하다.

일단은 이게 끝이다.... 정말 할 일이 없고 심심할 때, 수천개씩 되는 상품들에 일일이 LOVE/HATE를 누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점은 :

1) 분명히 취향 조사에서 Strappy(끈 막있는 구두)는 싫다고 했는데 추천 리스트에 계속 나타난다.

2) 추천 아이템 리스트에서 마음에 안드는 걸 뺄 수가 없다.

3) Save를 누르는 것, LOVE / HATE를 누르는 게 검색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 수 없다(영향 없는 듯).

4) 사진이 상당히 구리고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긁어 온거라 일관성이 없다.

5) 초기 화면의 추천 목록이 계속 그대로라 그 길고 긴 페이지를 쳐다보며 Save, Love 같은 걸 누르고 나면 할 일이 별로 없다.

6) Favorite에 추가하지 않은 것들이 멋대로 가끔 껴있다.

 

 


이런 모습이다. 화면 위쪽에 부티크 이름(fashionboop이라고 지었다)이 나오고, 취향(스타일,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 것들)이 나온다. SEE ALL을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그 아래 메인 사진 다섯장은 자기가 넣든지, 아니면 기존 주어진 것들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 아래쪽으로 가면 FAV나 RECOMMEND가 나온다.




p>* 일단 만들어 본 부티크는 여기(링크)입니다. 부티크 주소 체계가 아직 체계화되지 않아서 정확한 주소를 잘 모르겠습니다. 링크 누르면 제가 별 생각없이 Favorite에 추가한 옷들이 나옵니다. 가방은 아주 약간 진지했어요. ㅎㅎ 혹시 부티크 만드셨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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