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윈 서울 매장에서 골드윈 0 2026 FW 컬렉션 프리뷰가 있어서 보고 왔다. 설명을 보면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누르 압바스(Nur Abbas)가 이끄는 이번 시즌은 겨울철 환경에서의 신체 보호와 쾌적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디자인 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과 고도화된 소재 개발을 통해 보온성, 방풍성, 경량성, 편안한 착용감을 함께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변화하는 날씨와 기온에 대응하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인플래터블 베스트와 티타늄 가공 소재를 사용한 제품까지 시즌의 주요 피스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적혀 있다. 골드윈 0의 프리뷰를 갈 때마다 느끼는 건 3D 프린팅과 AI 등이 만들어 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옷은 뭐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일종의 과도기 같은 옷이다. 몸통에 팔 달려 있고 두 다리 달려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옷이지만 옷감, 패턴 등등 그저 당연히 생각하고 있던 보다 근본적인 부분부터 뭔가 다른 방법 없을까,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하는 심사숙고가 느껴진다. 물론 그게 정말 더 나은가,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을 하게 된다.

쉘터에서 쓰는 은박 담요 비슷한 재질의 베스트, 공기 주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저 은박은 티타늄 코팅이라는 것 같다. 매우 부드럽고 가벼움. 면으로 된 베스트 커버도 따로 주는 거 같다. 합쳐서 입어도 되고 단독 착용도 되고 다른 옷 안에 넣어 입어도 되고 이런 식.

홀가먼츠 방식으로 만들어진 니트 후드 탑. 울과 폴리에스터 혼방 원사로 만들었다. 파타고니아의 R1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옷 같다.

패딩 베스트. 탈착 고리가 양 사이드, 프론트에 있다. 필요한 부분을 열어서 쓰라는 게 아닐까 싶다.

망토 같은 가운 혹은 담요 그런 비슷한 것. 이렇게 보면 대체 뭔지 알아보기가 어려운데 룩북 사진 참고



베스트 결합 방식. 저 토글 시스템이 신기해서 열었다 닫았다 해봤는데 편한지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저 우레탄(?) 부분이 좀 늘어나면 더 쉬워지려나. 저게 찢어질 가능성은 없을까 궁금하다.

윈드스토퍼를 사용한 합성 충전재(THERMOFRAME) 패딩 재킷. 꽤 좋아 보임.

이번에도 출시된 다운 파카. 이거 인기 꽤 좋은 듯하다. 상당히 가벼움.
아무튼 골드윈 매장 꽤 예쁘고, 제품을 전시 비슷하게 활용하고 있는 2층 공간도 근사하고, 뭘 봐도 비싸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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