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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인코트, 시계

by macrostar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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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 메리를 봤는데 라이언 고슬링의 안경, 시계, 카우찬, 노란 레인코트 등 꽤나 신경을 쓴 부분이 많았다. 뭐 사실 과학자, 중학교 선생님, 지구 구원자라는 패션과 크게 관계없어보이는 캐릭터의 코스튬이긴 한데 정밀하게 설계된 편안하고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룩이라고나 할까.

 

 

나오는 옷들에 의미는 딱히 없는 듯 하지만 열심히 입어서 캐릭터를 구축을 서포트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대부분 코스튬 디자이너가 빈티지 매장에서 찾아내 개조를 거쳤다는 것 같다. 노란 코트라는 건 매우 인상적이고 안전 의류 느낌이 있어서 아무래도 어린이 주인공, 공포 영화 같은 데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꽤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 넷플릭스 다크를 봤었는데 거기서도 노란 레인 코트가 인상적이었다. 느낌은 좀 다르지만 이건 약간 전형적인 예시.

 

 

시계는 태그 호이어의 스마트워치라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시계를 유심히 본 이유는 얼마 전 데이 오브 자칼을 조금 보다가 자칼 역 에디 레드메인의 오메가 레일마스터가 눈에 띄면서 영화 속 시계에 다시 약간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오메가 앰버서더였던가 아무튼 그러함. 

 

본 시리즈의 태그 호이어라든가, 미션 임파서블의 카시오라든가 특수 임무, 저격 등 영화에 여러가지 시계가 있지만 뭔가 다들 이런 류 영화의 시계라면 007 - 오메가를 의식하는데서 시작하지 않겠나 싶다. 아무튼 데이 오브 자칼에서 주인공은 저격수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몇 가지 오메가를 착용하고 있는데 레일마스터가 대표적이다. 철도원과 저격수라 뭔가 이상한 거 같으면서도 철저함, 시간 엄수, 꼼꼼함, 메커니컬 등의 겹치는 이미지가 있긴 하다. 레일마스터는 시마스터에 비해 항상 뒷편이라는 느낌이 좀 있는데 단종되었다가 무슨 계기 있으면 다시 나왔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오메가 홈페이지 보면 있다. 8백만원 대던데.

 

 

아무튼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헤일메리 우주선 창문 바깥으로 로키의 우주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어떻게 봐도 인류가 만든 것 같지 않게 생긴 번쩍거리는 거대한 물체를 우주에서 갑자기 마주쳤을 때 라이언 고슬링의 표정 같은 걸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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