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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후드가 가장 따뜻하다. 다운이나 퍼 라이닝, 울 라이닝도 따뜻하고 그냥 바람막이의 얇은 것마저 쓰지 않는 것과는 아예 다르다. 찬바람을 막아주고 몸의 열기를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준다. 그리고 겨울 아우터웨어에 붙어 있는 후드가 만들어 내는 룩도 좋아한다.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만들어주고 오직 기능을 위해 몸을 감싸는 모습이 만들어주는 아우라가 있다. 요새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보이길래 모아봤다. 주의할 점은 옆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횡단보도 건널 때 등등 목을 반드시 돌려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





몽벨 다운 바라클라바나 N-3B의 퍼와 안에 철사가 만들어내는 고정된 모습이 꽤 좋다. 현대의 패션은 이렇듯 익숙한 것들에서 새로운 연출 방법,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 미감을 개척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룩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것도 기대해 볼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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