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 전 백화점 구경하며 돌아다니는데 납작한 스니커즈들이 눈에 띈다. 반스나 컨버스 수준이 아니라 발레 플랫 슈즈 느낌의 납작한 스니커즈들이다.
럭셔리 계통에서는 프라다, 미우미우가 이런 계열을 선도하고 있는 것 같다. 캔버스 스니커즈도 있던데 역시 납작하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얼마 전 제니 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파이브 핑거스 같은 게 나온다.
기본적으로 이런 계열들 다 안 좋아함. 못생기기도 했지만 발바닥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 맨발이 더 낫다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것들일 거 같은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
이 반대쪽에는 러닝 유행으로 인기를 누리는 두터운 밑창의 스니커즈들이 있다.
생긴 모습에서는 차라리 이쪽이 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막 선호하는 건 아니다. 일상용으로는 신을 생각이 별로 없지만 러닝을 좀 한다면 뉴발란스 1080 정도 생각해 보고 있다.
아무튼 최근의 패션 경향에서 신발이 너무 존재감이 크지 않나 싶다. 균형감이 좀 별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