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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상한 향수들

by macrostar 201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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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CB에 대한 이야기를 한 김에 이상한 향수들에 대한 이야기. weird, strange perfume을 검색해보면 기사들이 꽤 있는데 순위에 올라있는 향수/향들을 보면 거의 비슷비슷하다. 몇가지 인상적인 것들을 골라봤다. 만들어내는 거야 아무렇게나 해도 되겠지만 일단은 팔고 있는(아니면 한 때 팔았던) 것들이다.

1. Flame by BK


이건 버거킹에서 나온 와퍼향 나는 향수. 2008년에 나왔고 5ml 용량으로 뉴욕 무슨 스토어에서 3.99불에 팔았었다. 이 프로젝트가 요즘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 Demeter의 Funeral Home

 
어제 포스팅의 주인공 Christopher Brosius가 CB I hate Perfume을 만들기 전에 운영하던 Demeter에서 나온 향수. 이름 그대로 장례식 향인데 백합, 카네이션, 국화 등 하얀꽃과 줄기 향의 압축체라고 한다. 이름을 떠나서 향은 꽤 좋다고.



3. Cannabis Santal

 
이건 fresh에서 나온 거다. 초콜렛, 베티버, 바닐라 머스크에 우디, 베르가못 등. 이거 말고 Demeter에서 나온 것도 있다.


미국법에 따르면 마리화나의 hemp, stalk, stemp를 가지고 있는 건 되고 flower는 불법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자기들은 불법을 저지를 생각은 없다고 하는데 뭘로 만들었는지는 안적혀 있다.
 
참고로 Demeter에는 랍스터 향 이런 것도 있다. 이상한 거 많으니 한 번 가보시길  http://www.demeterfragrance.com/ 



4. Vulva

 
이 향수는 이름 그대로이므로 심의 등의 문제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생략.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여기(링크)를 가보시길. 홈페이지가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블루치즈 향, Blood/Sweat/Semen 향, Garage 향(이건 꼼데가르송에서 나왔었다) 등등이 이런 종류의 순위에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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