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로에베, DECADES OF CONFUSION

by macrostar 2024. 4. 16.
반응형

며칠 전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고급 제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링크) 캠페인에 있어서 그 만큼 재미있어 하는 게 영화, 영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고급 제품들이다. 최근에 미우미우(링크)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생 로랑의 영화사는 이번 칸느 영화제 경쟁 부문에 3편의 영화를 내기도 했다(링크). 영화는 «EMILIA PEREZ», JACQUES AUDIARD, «THE SHROUDS», DAVID CRONENBERG 그리고 «PARTHENOPE» BY PAOLO SORRENTINO. 아무튼 광고든 투자든 영상 쪽으로 움직임이 상당히 활발하다.

 

 

로에베의 Decades of Confusion은 2분 30초 짜리 짧은 코미디인데 광고 캠페인치고 밀도가 꽤 높다. 짧은 러닝 타임의 와중에 로에베의 이름, 스펠링, 국적을 계속 강조하고 조나단 앤더슨 이름도 스쳐지나간다. 또한 1971년에서 시작해 10년 단위로 반복되는 영상 속에서 로에베 패션 아카이브 중 대표적인 컬렉션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그야말로 후다닥 보여줌. 패션 브랜드가 주도하는 영상은 대놓고 보여주려고 하면 좀 별로고 역시 은연중에 뭐라도 하는 게 더 재미있다. 

 

 

 

아무튼 로-에-베. Are you fxxxxxx kidding me? There's a W in ther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