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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아트, 카바라이프 전시

by macrostar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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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기능적 워크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EGNARTS 이지앤아트(링크)의 전시가 숙대입구역 위 CAVA life 카바라이프(링크)에서 열려서 구경을 다녀왔다. 카바라이프는 처음 가봤는데 설마 여긴가 싶은 곳에 있으니 지도앱을 신뢰할 것. 막상 올라가면 깔끔하다.

 

 

egnart의 옷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예시를 보는 게 좋다(링크). 기능의 구현, 옷의 퀄리티 같은 게 궁금했는데 막상 다뤄보면 크게 무리가 가지 않게 재미있게 설계되어 있다. 워크웨어치고는 좀 부드럽고 얇은 원단이었음.

 

 

걸려있는 옷은 다 입어볼 수 있고 피팅룸과 거울도 마련이 되어 있는데 바지는 좀 번잡스러워서 관뒀고 상의는 뒤적거려볼 수 있다. 스냅으로 고정했을 때 저 바지의 플랩 부분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이 브랜드는 그런 문제를 상관하지 않는다.

 

 

구깃거리면 구깃거리는 채로 입고 다니는 옷이다.

 

 

 

이 망토, 판초, 레인코트 류 아우터는 어떻게 입는 건가, 어떤 모습이 나오나 궁금했는데 입어볼 때는 여전히 이해를 잘 못했지만 다시 마네킹에 걸어 놓기 위해 접어 보면서,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이해가 갔다. 물론 마음대로 입어도 되겠지만 돌돌돌 마는 게 포인트인듯. 그냥 봤을 때는 굉장히 커보였는데 내 몸에는 좀 작았다.

 

원래 전시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였는데 28일까지로 일주일 연장이 되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전시 한정판 티셔츠도 판매중이고 기존 제품도 10% 할인 판매중이라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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