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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2021, 그리고 여러가지

by macrostar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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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있는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리는 타이포잔치 2021에 다녀왔다. 거북이와 두루미. 홈페이지는 여기(링크), 네이버 예약은 여기(링크). 10월 17일까지 하고 무료.

 

 

이외에 약간의 근황을 말해보자면... 아래는 잡담

 

- 웅이는 또 집을 나갔는데 새로 구입한 목걸이 덕분에 금세 찾았다.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웅이를 관리 사무소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갑자기 웅이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해 대체 무슨 말인가 했다. 듣자하니 거기 계신 분들과 산책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한다... -_-

 

 

 

- 용산 아이맥스를 처음 가봤다. 샹치를 봤는데 샹치는 마블판 홍콩 무협 영화였는데 재미의 유무를 떠나 대체 왜 만든걸까 한참 생각했다. 용은 영화에서 본 것들 중에 좀 근사했음. 너무 빨리 움직여서 멀미를 일으킨 주범인듯. 사실 흔들리는 화면은 유튭으로만 봐도 멀미가 난다. FPS 게임 같은 건 전혀 못 함. 아무튼 용아맥은 크고 선명하고 약간 어지러웠다. 

 

 

 

- 맥도날드 해피밀 사은품 중에 도라에몽 문이 있는데 어디로든 문이라는 게 이름이 근사했다. 이런 문을 보면 어렸을 적 울티마 게임하면서 매직 문을 통과하던 생각이 난다. 아무튼 권은비가 솔로를 냈는데 타이틀이 도어였다. 무슨 방송 보는 데 저 문을 들고 나와서 약간 재미있었음.

 

 

 

- 요새 약간 안경 홀릭이다. 2021년도 3분기를 넘어가고 있는 와중에 물욕에 빠져있다. 잘 만들어진 오밀조밀 우아하고 견고한 것들은 보고 만지는 재미가 있다. 아래 사진은 그냥 예시.

 

 

- 가방에도 빠져있다. 하지만 가방은 가지고 있는 것만 가지고도 죽을 때까지 쓸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에 자제할 예정이다. 가지고 있는 것들에 다 조금씩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 뭔가 산다고 해서 그 불만은 사라지지 않겠지. 오히려 새로운 불만만 늘어날 뿐... 인생에 없어도 되는 고민은 늘리지 않는 게 좋다. 아래 사진은 그냥 예시.

 

 

 

- 동네에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데 요새는 검흰 얼룩 버전이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항상 앉아서 오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임베드가 안되네.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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