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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발렌시아가의 오트쿠튀르

by macrostar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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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쿠튀르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 화제가 되는 컬렉션이라면 아마도 발렌시아가 정도가 아닐까 싶다. 뎀나 바잘리아의 최초 오트쿠튀르 컬렉션이고 발렌시아가로서도 오래간 만의 오트쿠튀르다. 뎀나니까 오트쿠튀르에 스트리트 풍의 무언가가 포함되어 새로운 판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고 남성복, 여성복도 함께 나온다.

 

 

 

하지만 오트쿠튀르 입장에서 보자면 꽤 달라지고 있구나 싶지만 뎀나의 패션으로 보자면 그렇게 까지 깜짝 놀랄 만한 건 아니었지 않나 싶다. 뎀나 특유의 패션이 보다 더 화려하고 진중해진 정도.

 

다만 이번 오트쿠튀르를 쭉 보고 있는 데 디올이나 샤넬 모두 이 정도면 오트쿠튀르라 해도 꼭 거리에 입고 다녀도 너무 무리한다 싶진 않겠다 정도의 옷이 꽤 많았다. 물론 가격과 구입 방식, 차후 관리 등은 다른 문제다.

 

 

예컨대 (돈 많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입을 수 있는, 일상적인 오트쿠튀르라는 건 꽤 여러가지 가능성을 만들어 낸다. 매장에서 줄 서서 사는 명품 말고 저런 걸,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마무시하게 고급스러운 옷을, 찾는 사람도 지금 많이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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