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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카니예 웨스트, 갭, 폼 러너 등등

by macrostar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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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가 요새 꽤 바쁘게 전방위적으로 이런 저런 뉴스를 내놓고 있다. 먼저 가장 화제가 된 건 갭과의 10년 계약. 5년이 지난후 계약 조건이 갱신되는 타입. 카니예 웨스트는 운동화는 인기를 끌었지만 함께 발표하는 시즌 컬렉션은 딱히 팔 데가 없었다. 콘서트, 앨범과 연결된 스웨트나 티셔츠만 인기있는 타입이라 의류 분야가 좀 애매한데 하이 패션이 아니라 갭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은 모두가 가질 수 있다면 카니예 웨스트의 옷을 탐할 이유가 없다 vs 긍정적인 사람은 모두가 카니예 갭 YZY를 입는 세상... 이 정도 대비가 있겠다. 확실히 인기에 비해 물량이 없어서 사람들이 찾아다니는 것과 갭에서 판매하는 건 다르다. 그렇다고 이 미래가 한가지 방향만 있는 건 아니다. 니고 - UT의 케이스와 버질 아블로 - 이케아 케이스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여기에는 카니예 웨스트가 갭을 살릴 것인가, 갭이 의류 분야에서 카니예 웨스트가 완전히 손 떼게 만들것인가 하는 문제도 달려있다. 아무튼 밀리터리, 스트리트 풍의 옷은 갭과 잘 어울리는 분야다. 갭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카니예 웨스트가 어떤 식으로 유니크함을 확보할 지 관전할 만 하다.

 

 

 

그리고 이지 서플라이(Yeezy Supply) 사이트의 개편을 알렸다. Shopping into Art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하고 있는데 3D 모델링, 비디오 게임 미학 등등 이야기가 있다. 쇼 스튜디오의 닉 나이트와 함께 3년간 개발을 진행했다고 한다. 여기(링크) 참고. 마침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온라인 쇼핑의 더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식, 오프를 대체할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지 서플라이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마지막으로 폼 러너.

 

 

 

이 신발은 이상하게 생겼는데 그냥 봐도 이상하게 생겼다 말고 다른 생각이 들기가 어렵다. 어떻게 보면 한국 고무신과 크록스가 미래를 바라보며 결합된 느낌도 든다. 일단 신발이라는 게 기존의 틀을 벗어나 크록스라는 형태에 한 번 머물렀으니 이제 더 나아갈 때가 되긴 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신발의 모습은 과연 재논의의 여지가 없는가라는 데서 출발한다면 이 SF 분위기 혹은 조잡한 싸구려의 느낌이 점유할 포지션이 있긴 할 거다. 신어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편하다면 이야기가 훨씬 달라질 수도 있을 거 같다.

 

 

 
이 정도가 되면 못생겼다 정도를 뛰어 넘어 버리기 때문에 뭐라 딱히 할 말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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