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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2019 SS 광고 캠페인

by macrostar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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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2019 SS 광고 캠페인의 마지막 버전들이다. 사진이 상당히 많은데 여기(링크)를 참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비슷하다.

 

이 공익풍 광고는 대체 뭘까... 사실 그보다 루이 비통과 고등학생의 관계라는 게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루이 비통, 여기 있는 모두는 뭐든지 될 수 있어요, 물론 버질 아블로가 그렇게 성장했다고 말하고 있고 루이 비통을 통해 이 비스무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도 알겠고 등등. “Like some kids today, I started the surreal mission without ‘fashion school’ but a blank T-shirt, a screen-printed idea for it, and a dream.”

 

광고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보자면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광고 캠페인이라고 해도 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그건 그렇고 상당한 남초 학교군. 뭐 일단은 루이 비통 남성복 라인에 딸려 나오는 광고니까. 게스키에르가 여초 학교로 맞장구를 쳐주면 약간 재밌어질 지 모르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

 

아무튼 패션에서 "그땐 그랬지"도 별로고 그걸 가지고 뭘 하는 것도 별로인데 (어린 시절에) 스트리트웨어를 마음 가득 거친 분들이 메인스트림에서 옷이나 광고를 가지고 그때를 회상하는 케이스가 최근 지나치게 많다. 즉 장점은 옷의 평등화, 패션의 무의미화고 단점은 오글거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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