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카니예 웨스트, 버질 아블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

by macrostar 2018. 6. 30.
반응형

얼마 전에 카니예 웨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링크) DONDA 이야기를 잠깐 했다. 돈다가 과연 세상을 바꿀 모체가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여기 그리고 제목의 두 명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람들이 하이 패션 분야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버질 아블로가 루이 비통에 자리를 잡은 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거 같다. 


과연 이들이 예컨대 앤트워프 때처럼 무슨 영향력을 만들어 낼 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분명 시작이 되었다. 가디언에서 패션계에 늘어나는 카니예 웨스트의 영향력(링크)이라는 기사를 낸 적이 있는데 카니예 웨스트의 영향력이라기 보다는... 뭐라 정의하기가 좀 어렵긴 하군... 아무튼 그 이야기.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당분간 기억해 두는 게 좋을 거 같다.


사무엘 로스(Samuel Ross)의 어 콜드 월(A Cold Wall), ACW라고도 쓴다. 예전에 버질 아블로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였고 이번 LVMH 어워드에서 12명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런던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하고 있다.



아래는 작년 리바이스 트러커 50주년 기념 콜라보 때 ACW 제품.



매튜 윌리엄스(Matthew Williams)의 알릭스 스튜디오. 돈다에 있었고 이번 시즌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하고 있다.


알릭스 스튜디오는 몇 년 전부터 특히 롤러코스터 벨트가 꽤 인기가 있었는데 또한 킴 존스의 디올 옴므 데뷔 컬렉션에서 콜라보로 벨트를 선보였다.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 카니예 웨스트의 아트 디렉터였고 남성복, 유니섹스를 중심으로 하다가 2018 FW 시즌에 첫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NASA, 칼하트 등과의 콜라보도 진행했다.


예전에 미국 GQ에서 헤론 프레스톤에 대해 최초의 "Instagram-First"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가 기사를 낸 적이 있는데 이것도 참고로 읽어볼 만 하다(링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