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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서울 패션위크 2018 FW가 끝이 났다

by macrostar 2018. 3. 25.

서울 패션위크 2018 FW가 끝이 났다. 실시간 라이브를 표방하는 패션위크인 만큼 대부분의 패션쇼, 주변 스케치, 방문한 연예인 등등은 동아TV 유튜브 계정(링크)에서 볼 수 있다. 오는 연예인들 인터뷰를 아래에서 다 하더라고. 아무튼 사진보다 동영상이 먼저 올라오는 게 신기하다면 신기한 그런 행사다.



패션위크 이야기는 됐고... 서울 패션위크가 DDP에 자리를 잡으면서 생긴 현상 중 하나라면 위 사진 왼쪽의 언덕길과 아래 광장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졌다는 점이다. 패션위크야 하든 말든 잔뜩 차려입고 오고, 또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수많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이 사진을 찍는다. 


스트리트 패션 사진이 보통 그렇듯 아주 유별난 거나 한 건 쉬이 눈에 띄지 않지만 입고 오는 옷들이 멋지냐, 놀랍냐 이런 걸 떠나서 잔뜩 차려입고 어딘가 명확히 갈 곳이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게 반복되고 있다는 건 아무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치를 높이고 그걸 통해 노하우를 기르는 건 중요한 일이다. 서툰 것도 해보고, 실수도 해보고, 어쩌다 완전 잘 얻어걸리고 그런 일이 있기 매우 적합한 장소다. 


그리고 저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더 본격적이고 독자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들도 더 많이 등장할 수 있을 거다. 위에서 말했듯 패션위크야 하든 말든, 연예인이야 오든 말든 수많은 카메라들이 와 있다. 야심이 있다면 더 크게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사진 찍히려고 어린 아이들 꾸며서 데려오는 건 지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문제는 생각해 볼 단계가 좀 복잡하기 마련인데 확실히 기사 같은 데 내기 좋은 건지 인기가 많은 건지 사진 찍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걸 느낄 수 있긴 하다. 대체 왜 어울리지도 않은 멋을 부리고 화장까지 한 아이들이 거기에 오고, 사진을 찍고, 누군가 보는 건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이건 불법은 아니니 제재는 어렵다 해도 공급과 수요 모두에서 자제가 있지 않는 한 해결이 어렵다. 어울리는 장소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어린 아이라면 더 유익하고 좋은 장소를 데려가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연예인이나 모델, 패션의 소질이나 열망이 있다면 기획사나 학교 등 올바른 장소를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왕 반복되고 있다면 저 자리가 앞으로 더 중요한 장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 패션위크한테 글로벌 화제성에서 이길 수도 있을 거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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