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라프 시몬스가 2017 CFDA 어워드를 휩쓸었다

by macrostar 2017. 6. 6.
반응형

CFDA(the Council of Fashion Designer of America) 어워드 시상식에서 라프 시몬스가 캘빈 클라인의 디자이너로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둘 다 받아버렸다.


참고로 이전에 한 해에 둘 다 받은 디자이너는 1993년에 캘빈 클라인 본인이었다. 연도가 다르지만 텀을 두고 양쪽 모두 받은 디자이너는 몇 명 더 있다(돈나 카렌,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톰 포드, 마이클 코어스 등등). 그리고 라프 시몬스는 2014년에 Dior 디자이너로 인터내셔널 디자이너 상을 받은 적 있다.



인터내셔널 디자이너는 베트멍의 뎀나 즈바살리아가 받았다. 여튼 후보 및 수상자 등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링크) 참고. 


둘 중에 하나는 받겠지 했는데 둘 다 받을 줄은 몰랐다. 들어간 첫 해에 이렇게 몰아서 줘 버리다니. 여튼 라프 시몬스의 이번 수상은 캘빈 클라인은 역시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라프 시몬스가 들어감으로써 다시 최고의 자리로 끌어올렸다는 것(또는 그러길 모두가 바란다는 것), 라프 시몬스가 자리를 잘 잡았다는 것 등등을 보여준다. 과연 이 기대에 부응해 갈지 앞으로 지켜보면 될 듯.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