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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겐조의 잡지 Folio

by macrostar 201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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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가 최근 들어 이것저것 일을 벌리고 있는 거 같은데 그중 하나가 잡지 Folio(폴리오)다. 하이 패션은 실로 인스타그램의 시대고 유튜브에 트위터에 사이트에 다들 난리인데 허를 찔러보는("찌르는"이 아니다) 듯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여튼 뭔가 막 내놓고 있는데 눈에 그렇게 잘 들어오진 않는다. 내가 보는 (좁은) 시선이 겐조를 벗어난 걸 수도 있고, 그래서 반응이 꽤 있는데 못 느끼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요즘 스트리트 풍 하이 패션이 워낙 요란 시끌 웅장하니까 눈에 그렇게 띄지 않는 걸 수도 있고... 등등의 생각이 든다. 



여튼 폴리오는 1년에 4번 나오는 거 같고 겐조의 최근 룩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첫 번째 이슈가 아프리카와 그곳의 LGBT에 시선을 두고 있다는 거다.



오피셜 홈페이지(링크)를 보면 제목은 Gidi gidi bu ugwu eze (Unity is strength), 아티스트 Ruth Ossai와 Akinola Davis Jr가 나이지리아의 LGBT 커뮤니티 속에서 겐조의 2017 봄여름 컬렉션을 활용해 사진을 찍었다. 


영상도 있다. 


이외에도 안토니오 로페즈(링크)라는 프로젝트도 있고 이런 것(링크)도 있다. 여튼 겐조 같은 곳이 무슨 일을 벌리고 있는 거 같을 땐 뭘 하나 정도라도 구경해 보는 게 역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좀 더 열심히 바라볼 필요가 있는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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