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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아니면 마네킹

by macrostar 201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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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있긴 했지만 최근 들어 마네킹 챌린지의 유행과 함께 인형 콘셉트가 꽤 많이 눈에 띈다. 좀 재미가 없는 콘셉트 분야이긴 한데 그래도 흥하고 있는 건 분명한 듯 하니 잠깐 살펴본다.




에이프릴은 잡화점 인형이었고




소나무는 버려진 마네킹이었다. 참고로 이전 컴백 때는 바비 인형이었다.


소속사 오피셜 제작은 아니지만 엠넷의 M2 계정은 ASMR 버전과 함께 마네킹 버전을 최근 들어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예컨데 AOA의 익스큐즈 미.



여자친구도 했고(링크) 우주소녀도 했다(링크). 우주소녀는 소속사 오피셜이다. 마네킹 챌린지의 경우 꽤나 유행이라 M2에서 남 그룹도 많이 올리고(링크) 미국에서는 오바마도 했다(링크).


사실 청순 콘셉트와 레트로 경향이 심화되면 동화와 인형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냥 뭐 흘러가는 패턴 같은... 인형 콘셉트를 검색해 보면 2008년 브아걸, 씨야 등 이야기가 나온다. 여튼 이런 경향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면 2017년 초에 보이는 여러 움직임을 조금 더 여러가지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모스키노의 페이퍼 돌 같은 것도 여튼 인형이다. 현 시점에서 이것들이 딱히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아직은 모를 일. 돌 콘셉트를 기존의 수동형으로 소비하고 말 것인지 아니면 그걸 가지고 혹시나 뭘 해볼 건지는 역시 각자의 재능과 야망... 등등에 달려있다. 뭐 아이돌의 '야망'을 인형 콘셉트 이미지 바꾸는 데 쓰는 건 좀 아까운 거 같기도 하지만. 여튼 이왕이면 이렇게 이것 저것 나오는 텀에 뭔가 좀 나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보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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