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Keds 코리아 런칭

by macrostar 2011. 4. 27.
반응형

 

아주 아주 예전에, 2003년이다, Pro-Keds(케즈)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 있다. 링크를 보고 있으니 참 그리운 이름이구나하는 애틋한 생각도 드는데 런칭이란다.

 

http://club.cyworld.com/50101944119/46239640

 

싸이월드는 정말 오래간 만에 들어갔는데 크롬으로는 주소 복사도 안되는구나. 어쨋든 Keds는 1916년에 US Rubber라는 회사에서 만든 캔버스 슈즈 브랜드다. US Rubber라는 회사는 나중에 Uniroyal로 이름이 바뀌고, 그 다음에는 Uniroyal Goodrich, 그리고나서 Michelin(미쉐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은 물론 둘이 별 상관은 없을 듯.

 

위키피디아에 이름은 원래 이름이 Peds였는데(라틴어로 발이라는 뜻이다, pedestrian의 어두 쯤 되는 듯), 누가 먼저 등록해놔서 Keds로 최종 낙착되었다고 한다. 싸이월드 링크에도 나와있지만 Pro-Keds는 Keds의 농구화 라인으로 1949년에 나왔다. 원형은 20년대부터 Keds의 라인으로 존재했었다.

 

 

 

간단하게 말해 Keds는 납작하고, Pro-Keds는 좀 더 올드스쿨 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시에 저 포스팅을 올리고 Pro-Keds의 Royal Lo Canvas를 구입해(Athelete Foot에서 팔았었다) 진창 오랫동안 신고다녔었던 기억이 있다.

 

 

Royal Lo Canvas

 

Keds도 요즘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일단은 기본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하고 이것저것 들어오는 거 같다. 홈페이지 소개에도 아티스트 콜래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kedskr.com

쇼핑몰도 함께 있으니 제품군과 가격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완전 베이직한 건 39,000원, 보통은 59,000원 정도

 

4월 28일에 청담동 페이스 갤러리에서 공식 런칭 쇼케이스가 열린다. 아무나 가도 되는 지는 모르겠다만, 여하튼 4시부터 7시까지 한다. 그립네, 케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