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 닷컴(링크)에서 무료 배송 코드를 준다. 쿠폰 코드에 FREEDEL이라고 입력하면 됨. 어차피 디자이너 하우스 제품들이 주류인 사이트라 무료 배송한다고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데 보통 이런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제품이 사이즈 상관없는 가방, 지갑, 액세서리 그리고 사이즈를 확실히 아는 구두, 그리고 할인 기간 이용 등등 뭐 이런 류니까 나름 쓸모가 있을 거 같다. 비싼 거 사면서 배송비까지 내면 뭔가 좀 억울한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심심한 김에 뭐가 있나 좀 뒤져봤는데 요새 이상하게 슬리퍼에 관심이 많아서(겨울에 아주 좋은 걸 실내에서 신고 싶다는 욕망) 찾아보니 이런 게 있다.
왼쪽은 알렉산더 맥퀸, 오른쪽은 지방시. 맥퀸은 뭔가 예전 폴 스미스 같고 지방시는 버켄스톡 바둑판 같다... 둘 다 러버 소울에 윗 부분은 가죽. 왼쪽 좀 예쁜데...
몽클레어 A 백팩도 있고. 가격 표시는 원화로 나오게 할 수 있는데 결제는 유로, 달러 등으로 된다.
지갑은 언제나 관심사인데 요즘 작은 사이즈의 지퍼 지갑도 좀 가지고 싶다... 왼쪽은 마르지엘라, 오른쪽은 보테가 베네타. 오른쪽 보테가 사이즈가 10.3cm X 7.6cm라니까 카드랑 지폐, 동전 조금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을 거 같다.
매치스 닷컴에서 파는 건 아니지만 이런 동전 지갑류로 보고 있는 것 중에 요시다 포터 것도 있다.
약간 캐주얼한 타입인데 가죽도 덧대어져 있고 튼튼하게 생겼다. 5천엔 조금 넘는다(링크). 9cm X 9.5cm로 아주 작은 건 아니다.
이거랑 또 관계 없는 이야기인데 라쿠텐도 11월 7일까지 쓸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뿌리고 있다. 여기(링크)에 있는데 걸스 컬렉션으로 용도가 한정되어 있다. 5,000엔 이상 제품은 400엔, 11,000엔 이상 제품은 1,000엔을 할인해 준다.
뭐 이러이러한 해외 쇼핑 찬스가 있다는 이야기... 연말도 다가오고 하니까 이럴 때 뭐 사다가 내년은 새로운 기분으로! 같은 걸 해보는 거지. 닥치고 하려고 하면 다 비쌈... 일탈도 다짐도 뭐든 계획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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