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도 중순, 2015년도 38주째입니다.
1. 요즘 가장 많이 나오는 패션 관련 소식은 역시 진행 중인 뉴욕 패션위크입니다. 패션 쪽 게시판은 뭐 거의 그 이야기가 주류고, 며칠 전에 보니까 SM 엔터테인먼트 브이앱에서도 샤이니 민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뉴욕에서 패션위크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사실 뭐 뉴욕 패션위크가 별로 재미는 없는데... 예전보다는 좀 낫습니다만... 여튼 지방시가 들어간 게 있고(링크), DKNY에 퍼블릭 스쿨이 들어간 게 있고, 뭐 요새 핫한 몇 명의 디자이너들 정도가 있겠네요. 저야 뭐 서울에 있으니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챙겨보고는 있습니다. 가끔 트위터에 올리기도 하고요.
뭐 이런 것들 입니다. 뉴욕 패션위크는 파리나 밀라노에 비하면 확실히 완연히 글로벌 대상이 아니고 뭔가 로컬스러운 어떤 게 있습니다. 보통의 패션쇼(수많은 패션쇼가 사실 로컬 대상이죠)가 글로벌화 되는 끄트머리 쯤에 멈춰있다고 할까요. 위에서 말했듯 예전엔 그런 게 심했는데 요새는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이 나온 덕분에(알렉산더 왕, 프로엔자 스쿨러, 데렉 램, 프라발 구룽 등등) 분위기가 좀 바뀌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그런 속성들이 보입니다. 예전엔 그래서 재미없었는데 요새는 나름 장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요즘엔 채널이 워낙 많아서 헷갈리는데 언제나 그러하듯 보그UK에 올라오는 것만 슬슬 따라가도 되지 싶습니다(링크). 보그UK의 NYFW 프론트 페이지에는 오스카 드 라 렌타 패션쇼가 걸려있군요.
2. 이거 말고는 뭐 사실 요새 이것저것 계속 올리고 있어서. 빠트린 게 있으면 또 올리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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