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라인 프렌즈가 각종 액세서리, 인형 등을 출시해 꽤 인기가 많은데 이번에 빈폴과 에잇세컨즈에서 카카오 프렌즈 콜라보 라인을 출시했다. 9월 14일까지 예약 판매 중(링크)인데 예약한 이들에게 9월 15일부터 순차 배송이 된다고 한다.
네오(파랑), 프로도(브라운), 무지(노랑), 어피치(핑크) 캐릭터를 중심으로 크게 네 개의 라인으로 되어 있다. 가방이 비싸다고 말이 많은데 가격이야 뭐 회사에서 알아서 정하는 거니까.
넷 중 하나인 네오 라인을 보면 이런 상품들이 있다. 자세히 보면 왼쪽에 동그라미 안에 있는 상품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나오지도 않을 걸 저렇게 해 놓은 건지, 아니면 예약 판매가 끝나고 다른 뭐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동전 지갑, 카드 목걸이, 키링, 미니 지갑 같은 액세서리들은 마치 팬시 용품처럼 알록달록 나왔다. 대학 저학년에게 라고 생각하면 이건 좀 심하게 귀여운 풍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은 어린 애들 대상인가 생각해보면 다 소재가 가죽이다. 물론 어린 아이들용 초고급 제품들이 나오긴 하지만 빈폴이 그런 걸 내놓는 곳은 아니니까.
빈폴이니까 수지가 모델이고 보니까 에이핑크 남주도 협찬 받았는지 까만색 해릿 토트를 들고 있는 사진이 있던데(링크) 역시 그즈음 나이대를 대상으로 하는 거 같다.
뒤적거리다 보니까 나같은 사람이라면 이런 거 있으면 유용하긴 할 거 같다(링크). 개인적으로 동전 지갑을 무척 애용하는데 안 가지고 다니면 필요성을 잘 모르지만 가지고 다니면 이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캐릭터 따라서 4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모두 39,000원이다. 사이즈를 보면 120 X 82로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크다. 남자 반지갑이 보통 가로가 12cm인데 아마도 버스 카드 같은 걸 넣고 다니라고 이 사이즈로 만든 거 같다. 링크 따라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이건 핑크(링크). 복숭아 엉덩이가 메달려 있네 ㅎㅎ
빈폴 말고 에잇세컨즈에서도 카카오 프렌즈 콜라보가 나왔다(링크). 제일모직하고 일을 꽤 넓게 벌렸는데 모자, 에코백, 파자마, 양말, 스웨트 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스웨트 셔츠는 이런 것들. 위는 여성용이고 남성용은 프린트가 약간 다르고 그렇다. 무난하게 생겼으니 가을이니까 저런 거 하나 있으면 꽤나 유용한 건 확실하고 빈폴보다야 훨씬 저렴하다. 이것도 9월 14일까지 쿠폰도 주고, 배송비 무료 등등 행사를 하고 있다. 지금 같은 때 에잇세컨즈 제품들로 가을 맞이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링크). 어차피 살 거면 혜택 줄 때가 제일 좋지. 위 콜라보 라인은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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